남편이 게임에 중독된것처럼 집오면 밥먹자마자 컴퓨터게임만 하고 육아는 일절 도와주지 않습니다.
아이를 봐달라고 하면 일하고왔는데 게임좀 하면 안되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니 항상 부부싸움으로 번져버립니다.
그렇다고 일 안하는 주말에 도와주는것도 아닙니다. 듣는척도 안하니 이제 저도 지쳐서 이혼하고싶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남편에게 정당한 책임을 묻고 이혼할수있을지 도와주세요
2024.01.05
1개의 답변
이광덕 변호사
법률사무소 신조
성범죄 재산범죄
상대방이 이혼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혼을 위해서는 소송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편이 게임만 하는 행위는 그 정도가 중독에 이를 정도로 심하고 이로 인하여 혼인 생활에 큰 어려움을 야기할 정도라면
이혼사유로 주장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설혹 법원이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더라도 남편은 이로 인하여 아내 분께서 이혼 소송까지 제기하시는 경우에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큽니다.
남편이 컴퓨터 게임만 하고 육아는 전혀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한 증거들을 수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이 게임만 하는 모습을 날마다 사진 촬영을 해둘 수도 있고, 남편의 그런 부분에 대해 질타하는 내용의 카톡 대화 등도 증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남편이 하는 게임이 플레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러한 기록을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직접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남편의 아이디 등을 미리 알아 두어서 소송 중에 법원을 통해 확인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시고 사건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법률사무소 신조 대표변호사 이광덕 032. 715. 6481.